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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행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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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FONT-SIZE: 13px; LINE-HEIGHT: 180%; TEXT-ALIGN: justify"><font face="Verdana" size="3">행동 자체는 예로부터 박물학자의 흥미를 끌었다. 그들은 여러 가지 동물의 행동에 관하여 기술하였으며, 그 중에는 의인적(擬人的) 해석이 첨가된 것도 있다. 이 시기의 연구자로는 《곤충기》을 저술한 J.H. 파브르를 들 수 있다. 다윈은 인간을 포함한 진화의 연속성을 주장, 동물의 구조나 기능이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했다는 것을 제시하였는데, 행동에도 역시 자연선택이 적용된다고 생각하고 그 비교연구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1871). 이솔로지의 번역어로 전에는 습성학이라는 말이 사용되었는데, 그것은 그 시기까지 적합한 것이었다. 한편 행동에 관한 연구가 생물학의 한 분야로 인정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1910∼1920년대 영국의 T.H. 헉슬리는 번식기의 새가 이성을 유인하는 행동은 하나의 신호시스템으로 되어 있으며, 신호효과가 큰 것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자연선택이 작용한 결과라고 주장하였다. 독일의 동물학자 O. 하인로트는, 새의 행동형은 생득적(生得的)으로 결정되어 있으며 동물의 분류군마다 고유의 행동형이 있다고 하였다. 이솔로지를 독립된 학문으로 확립한 사람들은 오스트리아의 로렌츠, K. 프리슈, 네덜란드의 틴버겐 등이며, 1930∼1960년대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세 사람 모두 1973년 노벨생리학상을 수상하였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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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FONT-SIZE: 13px; LINE-HEIGHT: 180%; TEXT-ALIGN: justify"><font face="Verdana"></font></div>
<div style="FONT-SIZE: 13px; LINE-HEIGHT: 180%; TEXT-ALIGN: justify"><font face="Verdana" color="#800080" size="4"><strong>2. 새 학자의 연구</strong></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