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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응집법은 항원과 항체가 만나서 입자들이 서로 덩어리지는 것을 말한다 (clumping). 일반적으로 세포와 같이 물에 녹지 않는 입자 상태의 항운이 항체와 결합하여 침전되지 않고 서로 엉켜있는 상태를 형성하는 것을 응집이라 부른다. 응집반응은 항체가 응집소 (agglutinin) 으로 작용하여 마치 다리처럼 (bridge) 응집원 (agglutinogen, 항원) 을 서로 연결시켜 (interconnect)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반응이다. 일반적으로 IgM 급의 항체가 IgG 급의 항체에 비하여 응집능력이 훨씬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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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agglu.jpg]] <br /><br />a) 능동응집법 (active agglutination)<br />이 방법은 입자상태의 항원을 항체가 직접 결합하여 입자를 응집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혈액형 검사에 이용되는 혈구응집법 (hemmaglutination) 은 대표적인 능동응집법으로 적혈구에 대한 항원 - 항체 반응을 확인할 때 사용한다.<br /><br />b) 수동응집법 (passive agglutination)<br />수용성인 항원을 미리 입자에 결합시켜 물에 녹지 않는 입자상태로 전환시킨 후, 그 항원에 대한 항체를 이용하여 입자가 응집되는 것을 확인한다. 양의 적혈구 (SRBC) 에 수용성 항원을 결합시켜 사용하기도 하며, 인공적인 고무입자 (latex polymer) 에 항원을 결합시켜 응집 반응에 이용하기도 한다.<br /><br />c) 응집방해 (agglutination inhibition)<br />응집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특정한 항ㅊ테가 억제하는 현상을 말하며, 주로 혈구응집기능이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유무를 확인할 때 사용한다. 바이러스의 항원 중에는 혈구를 응집시키는 항원이 있다. 이 경우, 바이러스의 혈구 응집원에 대한 항체는 바이러스 항원이 혈구 응집을 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이용하여 바이러스 항원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었는 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혈구응집방해 (hemagglutination inhibition, HI)라고 부른다.<br /><br />3. 방사능 면역시험법 (radio-immuno assay, RIA)<br />표준되는 항원을 방사능으로 표지하여, 항체와 면역 침전시킨다. 이때, 방사능으로 표지되지 않은 항원 (시료) 를 넣어주면, 방사능 표지된 표준항원의 침전이 줄어들게 되어, 침전속의 방사능이 줄어든다. 침전 속의 방사능 양이 줄어드는 정도를 측정하여 시료 중의 항원의 양을 측정한다.<br /><br />[[image:ria.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