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해소체
리소좀이 식물 세포에 존재하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이견이 있지만, 동물 세포에서는 거의 모든 유형의 세포에서 발견된다. 리소좀은 대체로 구형이며 막으로 싸인 주머니 형태이다. 리소좀에는 조면소포체에서 합성되어 주로 골지체에 의해 포장된 강력한 가수분해효소가 들어있다.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산성 조건을 필요로 하는데, 때문에 만일 리소좀이 터지게 되더라도 세포질에 대한 손상이 방지된다. 내부로 양성자를 활발하게 펌프해 들여옴으로써 산성 조건을 만들어 낸다.
자기소화작용:손상되었거나 노화된 세포소기관들이 분해 액포로 흡수되어 리소좀의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됨으로써 일어난다. 리소좀의 작용후에는 백혈구가 남긴 것을 청소한다(타가소화작용)
//C.R.드 뒤브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세포내성분의 대사에 관계하는 것 외에 특히 식세포작용으로 외계 이물질의 세포내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크기는 0.25∼0.5 μm로 미토콘드리아보다 작다. 세포 마쇄액(磨碎液)의 원심분획법에 의하여 미토콘드리아와 미크로좀의 중간으로 분획이 된다. 미토콘드리아와 달라서 한 겹의 막구조로 싸여 있으며, 이 내부는 약산성에 최적 pH를 가지는 가수분해효소의 존재가 밝혀져 있다. 예를 들면, 산성 탈인산가수분해효소 ·리보핵산 가수분해효소 ·가텝신 ·β-글루클로리타아제 ·아릴술퍼타아제 등이 그 대표적인 효소이다. 리소좀막의 안정성은 세포의 생명과 관계가 있다. 비타민 A의 다량 투여나 방사선조사에 의해 막이 파괴되기 쉽게 되면, 내부에 있는 효소가 세포질 중에 방출되어 장애를 일으킨다(自己消化). 한편 리소좀막을 안정하게 하는 것에는 코르티코이드와 같은 스테로이드나 토코페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