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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Magnetic Resonance(NMR) spectroscopy는 분자내의 탄소와 수소원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분자의 구조를 알아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어떤 원소와 동위원소의 핵들은 어떤 축에 대하여 스핀운동을 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통상적인 수소 (1H)와 탄소-13 (13C)의 핵들은 이런 성질을 가졌다. 1H와 13C를 포함한 화합물을
매우 강한 자장 안에 놓고 동시에 전자기에너지로 쬐어주면 화합물의 핵들은 자기공명이라고 알려진 과정에 의하여
에너지를 흡수하게 된다. 이러한 에너지의 흡수는 양자화 되며, 에너지의 흡수는 자장의 세기와 전자기 복사선의 진동수가
특정한 값에 이를 때까지 일어나지 않는다. 흡수가 일어나는 자장의 실제 세기는 각 양성자의 자기적 환경에 아주 큰 영향을
받으며, 이 자기적 환경은 두 가지 요인에 의존한다. 첫째 요인은 원운동 하는 전자에 의해서 발생한 자장이고 둘째로는
근처에 있는 다른 양성자 (또는 다른 자기성 핵)로부터 생겨난 자장이다. 자장의 세기는 스펙트럼의 밑에 백만 분율 (ppm)
단위인 델타 (δ)척도로 나타내고, 이것을 화학적 이동이라고 부른다.요즈음 화학 및 관련분야의 연구를 위해 여러 종류의
첨단 장비들이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장비로는
핵자기 공명분광기(Nuclear Magnetic Resonance Spectrometer; NMR)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Prote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