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s

From Opengenome.net
no edit summary
</table>
<p><br />
&nbsp; <font size="32">네트워크 병원이나 전문병원의 해외진출에 이어 대형병원들의 해외 진출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해외로 진출하는 병원들이 점점 해외환자를 유치시키는 것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지난 5월까지의 의료기관 해외진출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의료기관 해외진출은 주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미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팀장이 지난 5월 &lsquo;의료기관 해외진출 환성화를 위한 심포지엄&rsquo;에서 발표한 &lsquo;의료기관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rsquo;에 따르면, 중국은 북경, 상해, 청도, 심양 지역에 5개 의료기관이 진출했고 베트남에는 호치민 지역에 3개 의료기관이 진출, 러시아에는 모스크바에 1개 의료기관 진출, 미국에는 서부, 동부지역 중심으로 8개 의료기관이 진출했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미국에 진출한 차병원은 뉴욕에 불임센터, LA에는 연구소를, 할리우드차병원를 운영하고 있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예네트워크는 중국에 상해(직영) 연길(네트워크) 북경, 베트남 예메디컬센터(직영개념) 등을 운영 중이며 내년 초 쯤 심천에 예메디컬센터 개설을 추진 중이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관계자들은 &ldquo;해외에 진출한 병원들은 직접 진료를 하며 그 곳에서 환자를 유치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 목적도 있지만, 최근 대형병원의 해외 진출 목적이 점점 해외환자의 한국 유치로 가고 있다&rdquo;고 설명한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이는 규모가 큰 병원의 경우, 해외에 직접 투자해 큰 병원을 세우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려운 수술은 한국으로 환자를 유치하는 것이 더욱 이익을 되기 때문이다. </font></p>
<p><br />
<font size="32">&nbsp; 의료기관해외진출센터 관계자는 &ldquo;2003년을 기점으로 중국시장을 바라보고 국내 병원의 진출이 활발해졌지만 실제적으로 투자수익 손익분기점에 다다른 곳은 없는 것으로 안다&rdquo;고 말했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관계자는 &ldquo;근래에는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rdquo;며 &ldquo;즉, 해외 진출 자체에만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환자 유치를 위한 교두보 확보로도 생각하고 있다&rdquo;고 설명했다. </font></p>
<p><br />
<font size="32">&nbsp; 해외 진출 병원, 특히 중국처럼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국가로 진출하는 병원일수록 해외환자의 국내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올해 초 중국 청도 진출 예정을 밝히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연세대학교 의료원도 해외환자의 국내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font></p><p><font size="32">&nbsp;<br />
&nbsp;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ldquo;중국에서의 직접적인 진료도 목적이 있지만 중국 환자들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계획 중&rdquo;이라고 밝혔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또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ldquo;지난 3월 중국 진출 계획을 밝힌 후 새로운 병원 모델을 개발 중이다&rdquo;며 &ldquo;중국에 진출할 병원을 일종의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거점으로 생각하고 연구하는 부분도 있다&rdquo;고 전했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반면 중소병원이나 특수클리닉은 대형병원에 비해 직접 투자 비용이 적게 드는 만큼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예메디컬 인베스먼트 홀딩스 이경일 기획팀장은 &ldquo;한류를 타고 한국의 미용 등 특수 클리닉이 인기를 얻고 있다&rdquo;며 &ldquo;이 같은 상황을 이용해 특수 클리닉 등의 틈새시장을 노리면 해외에서 직접적인 이익 창출도 충분히 가능하고 더 나아가 한국으로 환자를 유치할 수도 있다&rdquo;고 강조했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따라서 이 팀장은 &ldquo;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의 해외진출은 조금 다른 양상을 띠고 있는 만큼 각각의 특성을 살려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rdquo;고 지적했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한편 지난 29일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 주최 심포지움 &lsquo;우리나라 병원산업 현황과 대책&rsquo; 주제강연을 통해 &ldquo;의료산업 육성 및 경쟁력제고를 바탕으로 해외환자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 등 제도개선책이 필요하다&rdquo;고 요청했다. </font></p>
<p><br />
<font size="32">&nbsp; 김 회장은 &ldquo;우리나라는 암 치료 등 의료기술 수준 및 가격경쟁력 면에서 비교우위가 있어 이런 분야의 특화를 위한 해외환자 유치전략이 필요하나 구체적인 전략 및 정부 지원은 부족한 실정&rdquo;이라고 지적했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현재 국내입국 해외환자 규모는 치료목적, 해외환전 및 송금규모가 연간 244억원, 19개 카드사에 대한 해외의료기관 결재액이 274억원 등 그 규모는 연간 1천억원 미만인 것으로 분석돼 잠재시장은 무한한 것으로 전망된다.</font></p>
<p><br />
<font size="32">&nbsp; 이에 김 회장은 국제적으로 비교우위가 있는 의료분야의 특화를 통한 해외환자를 유치해 의료시장 규모 확대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font></p>
<p><br />
<br />
<br />
<font size="32">&nbsp;조고은기자 </font></p><p><font size="2">&nbsp;<br /></font></p>
0
edits

Navigation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