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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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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전염병 에이즈</h2>
<div class="floatleft"><span><a class="image" title="" href="http://ko.wikipedia.org/wiki/%EA%B7%B8%EB%A6%BC:AIDS_redribbo.jpg"></a></span></div>
<p>1980년대 서양 의학계에 에이즈가 불치의 전염병으로 보고 되었을 때, 이 질병은 세간에서는 흔히 [[성병]]의 일종으로 잘못 이해되었다. 이러한 오해는 전혀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에이즈의 감염은 주로 [[혈액]]이나 [[정액]]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문란한 성생활을 하거나 주사기를 사용하는 마약중독자들이 에이즈에 감염될 확율이 대단히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통계상 서양에서는 많은 에이즈환자들이 이 부류에 속한다. 에이즈의 바이러스는 [[<strong>HIV]]</strong>(Human Immunodeficiency Virus)라고 부르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인체의 면역기능을 점차 상실하므로서 온갖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대단히 높으며, 흔히 하찮은 질병으로 사망을 하게된다 (빈번한 사망원인으로는 [[폐염]]이 손꼽힌다).</p><p>언제 에이즈 바이러스가 번지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의학계에서는 침팬지에서 발견되는 <strong>SIV</strong>(Simian Immunodeficiency Virus)에서 HIV가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출현 시기를 1930년대로 보고있다. 즉 중앙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이 SIV에 감염된 침판지와 접촉하므로서 인간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변종 바이러스 HIV생겨난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다.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간접적 증거로는 현재 가장 높은 에이즈 감염 및 사망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 바로 아프리카 대륙이라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 국가들 가운데에는 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에이즈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통계상 집계되고 있으며, 특히 짐바브웨와 보츠와나는 25%에 달하는 충격적인 HIV 감염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추세는 아프리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인도]], 서남아시아의 여러 국가들 그리고 특히 중국에서도 HIV의 감염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여 에이즈 예방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p>
<h2>전염 바이러스 HIV</h2>
<p>에이즈 바이러스 HIV는 [[레트로바이러스]]이다. 레트로바이러스는 [[세포]]에 침입하여 자신의 [[RNA]]를 [[DNA]]로 바꾼 후 숙주의 DNA에 끼워 넣어서 증식을 한다. 이 과정에서 오류정정기능이 없는 [[역전사효소]](reverse transcriptase)때문에 역전사 과정에서 많은 돌연변이가 발생하므로 HIV는 수시로 변이 될 수 있다. 임상연구에서는 심지어 에이즈에 감염된 환자가 여러가지 변종의 HIV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자주 보고되고 있다. 또한 HIV에 감염된 환자가 곧바로 에이즈의 증세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이 짧으면 3년에서 길으면 12년에 달한다. 따라서 에이즈의 증세가 보이기 시작하였을 때에는 이미 신체의 면역 체계가 약화될 대로 약화되어 치유의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HIV 감염 여부의 조기 발견은 항체를 감지하는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대개 감염 후 2주 정도면 혈액 속에 HIV 항체가 나타나므로, 이때부터 진단이 가능하다.</p>
</ul>
<p>이외에, 현재 다양한 [[백신]]들이 연구중이나 HIV의 특성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p>
<p> [[RNA]]를 [[DNA]]로 바꾼 후 숙주의 DNA에 끼워 넣어서 증식을 한다. 이 과정에서 오류정정기능이 없는 [[역전사효소]](reverse transcriptase)때문에 역전사 과정에서 많은 돌연변이가 발생하므로 HIV는 수시로 변이 될 수 있다. 임상연구에서는 심지어 에이즈에 감염된 환자가 여러가지 변종의 HIV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자주 보고되고 있다. 또한 HIV에 감염된 환자가 곧바로 에이즈의 증세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이 짧으면 3년에서 길으면 12년에 달한다. 따라서 에이즈의 증세가 보이기 시작하였을 때에는 이미 신체의 면역 체계가 약화될 대로 약화되어 치유의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HIV 감염 여부의 조기 발견은 항체를 감지하는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대개 감염 후 2주 정도면 혈액 속에 HIV 항체가 나타나므로, 이때부터 진단이 가능하다.</strongp><h2>에이즈의 증상과 발전단계</h2><p>에이즈 병세의 발전 과정은 임상 통계에 따르면 대개 세 단계로 나누어진다.</p><div class="floatright"><span><a class="image" title="" href="http://ko.wikipedia.org/wiki/%EA%B7%B8%EB%A6%BC:MED_AIDS.jpg"></a></span></div><ul> <li>제1단계 (잠복기): 98% 이상의 에이즈 환자는 HIV에 감염된 후 거의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약 6개월 내지 1년간의 잠복기간 동안 신체 내부에서는 면역 반응에서 주된 역할을 하는 [[T세포]]가 급격히 증가되는 것과 발을 맞추어 옆에 도표에서 보듯이 HIV 역시 T세포의 증식 이상으로 불어난다. </li> <li>제2단계 (과도기): T세포와 HIV는 더이상 증식을 하지 않으며, 특히 HIV의 수효는 T세포에 비교하여 몇년 동안 열세를 보이지만, T세포의 수효 역시 점차 감소하여 환자의 면역 체계에 심각한 불균형을 가져오게 된다. 이와 함께 환자는 에이즈의 공통된 증세인 피곤증과 지속되는 열을 몸에 느끼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주의력이 산만해 지고 기침과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5-6년 간에 걸친 과도기 동안 환자는 겉으로 보기에 아직 건강한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li> <li>제3단계 (성숙기): 그러나 에이즈가 신체의 면역 기능을 거의 마비시키는 성숙기에 접어 들면서 T세포는 HIV에 대해 완전히 열세에 놓이게 된다. 이에 따른 결과로 환자는 사소한 질병 ([[감기]], [[폐염]], [[종기]] 등등)에 잇달아 감염되어 고통을 받게 되며, 체중이 눈에 띄게 감소하며 결국에는 다른 질병에 희생되게 된다. </li></ul><h2>에이즈의 예방</h2><p>에이즈의 원인인 HIV는 대단히 약한 바이러스이다. 따라서 인간 대 인간의 직접전염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다.</p><ul> <li>혈액 전달을 통한 경로 : 헌혈 및 수혈 과정에서의 안전성 검사을 통해 거의 대부분 예방 가능하다. </li> <li>출산을 통한 경로 : HIV는 [[태반]]을 통과할 수 있으므로, HIV에 감염된 여성이 임신하는 경우 2세는 거의 100% HIV에 감염되어 태어난다. 따라서 임신가능한 여성의 HIV감염을 막아야 한다. </li> <li>성접촉을 통한 경로 : HIV는 체액에 섞여서 전염될 때 전염가능성이 가장 높다. 따라서 HIV 감염 여부가 의심되는 경우 성접촉을 피하고, 가능한 한 성행위시 직접적인 점막끼리의 접촉을 막을 수 있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li></ul><p>이외에, 현재 다양한 [[백신]]들이 연구중이나 HIV의 특성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