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mers
분자식 또는 화학식이 같아도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물리적 성질 또는 화학적 성질이 다른 물질이 2개 이상 존재할 때 그것들을 서로 이성질체라고 하며, 그런 현상을 이성질현상이라고 한다.
분자식 또는 화학식이 같아도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물리적 성질 또는 화학적 성질이 다른 물질이 2개 이상 존재할 때 그것들을 서로 이성질체라고 하며, 그런 현상을 이성질현상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무기화합물에서는 염화크롬(Ⅲ)육수화물은 화학식이 CrCl3·6H2O인데 적자색·청록색·녹색·녹갈색의 4종이 알려져 있고 각각 물에 녹았을 때 존재하는 이온의 가수(價數)도 2,3,1,0과 같이 다르다. 이것들은 각각 [Cr(H2O)6]Cl3, [CrCl(H2O)5]Cl2·H2O, [CrCl2(H2O)4]Cl·2H2O, [CrCl3(H2O)3]·3H2O와 같은 구조를 가진 것이며 이성질체이다.
또 유기화합물에서는, 예를 들면 분자식 C2H6O인 화합물에는 시성식 C2H5OH의 에탄올과 CH3OCH3인 디메틸에탄올의 2종이 있으며 이성질체가 존재한다. 이들은 구조이성질체현상(構造異性質體現象)이라고 하는데 그 밖의 중요한 것으로는 기하이성질체·광학이성질체·토토메리현상[互變異性] 등이 있다.
기하이성질체와 광학이성질체는 함께 입체이성질체라 하고, 화합물의 입체배치의 차이에 의해서 생긴다. 또 토토메리현상이란 화합물이 2종의 이성질체로서 존재하고 그것들이 쉽게 서로 변화하는 경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