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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모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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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마톡실린이나 카민과 같은 염기성 색소에 염색이 잘 되므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정지핵에서는 볼 수 없다. 염색체는 그 가운데 유전자인 DNA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세포기관이다. 성(性) 결정에 관계가 깊은 염색체성염색체라고 하고, 그밖의 것을 상염색체(常染色體)라고 한다. 성염색체는 이상응축이 현저하여 상염색체와 쉽게 구분이 된다.

염색체의 수와 모양은 생물의 종에 따라 일정하다. 일반적으로 생물이 가지고 있는 염색체의 수와 모양을 동시에 고려할 때 이를 핵형(核型:karyotype)이라고 한다. 즉, 1개의 생물을 구성하는 세포의 핵은 모두 동일한 핵형염색체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같은 종의 생물이면 역시 같은 핵형을 갖게 된다. 핵형의 특징을 비교하여 염색체의 이상을 알아내기도 하고, 또 생물의 유연관계를 찾아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