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의 밝기, 즉 별의 광도는 등급이라는 독특한 단위를 사용하여 나타낼 수 있다.
천체의 등급은 일반적으로 천체까지의 기준거리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겉보기 등급과 절대등급으로 나눌 수 있는데,
빛의 파장역에 따라 안시등급·사진등급 ·광전등급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처럼 별을 있는 그 자리에 놓고 지구에서 눈에 보이거나 사진에 찍히는 밝기의 등급을 겉보기 등급이라 말 할 수 있다.
BC 150년경 그리스의 히파르코스는 약 1,000개의 별들에 대한 목록을 만들면서 밝기에 따라 별들을 6개의 등급으로 분류하였는데 가장 밝은 20여 개의 별들을 1등급, 육안으로 겨우 식별이 가능한 별들을 6등급, 그리고 그 중간의 밝기를 갖는 별들을 1등급과 6등급 사이로 분류하였다.
19세기 중엽 영국의 J.허셜은 이러한 별들의 광도비(光度比)를 연구한 결과, 1등성의 밝기는 6등성의 100배임을 발견하였고, 1856년 포그슨이 이 결과를 재확인함과 함께 포그슨 공식으로 정량화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결과에 따르면 1개의 등급이 증가할 수록 별의 밝기는 2.512배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