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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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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생식에는 분열 ·출아 ·포자생식 ·영양생식 등의 종류가 있다. 분열법이란 한 개체가 둘 또는 그 이상으로 나누어져 각각 새로운 개체가 되는 생식법이며, 짚신벌레나 아메바처럼 몸이 둘로 갈라지는 2분법과 말라리아원충처럼 몸이 여러 번 핵분열을 한 뒤에 일시에 다수의 개체를 만드는 다분법(多分法)의 구별이 있다.

한편, 단세포생물인 효모와 다세포생물인 해면 ·히드라처럼 몸의 일부에 싹을 내고 뒤에 분리하여 새 개체가 되는 것은 출아법(出芽法)이라고 한다. 균류 ·조류 ·이끼류 ·양치식물 등은 몸의 일부에서 포자라고 하는 생식세포가 생겨 이것이 발아하여 새로운 개체가 되는 것을 포자생식이라고 한다.

미역같은 바닷말의 포자는 편모가 있어서 유주자(遊走子)라고 한다. 양딸기는 생식세포를 통하지 않고 기는줄기에서 뿌리와 싹이 나서 번식하며, 감자는 덩이줄기에서 싹이 나서 번식하는데 이것을 영양생식(營養生殖)이라고 한다. 농업에서 널리 이용하고 있는 꺾꽂이 ·휘묻이 ·접붙이기 등도 이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