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ce between revisions of "미국 국가생명공학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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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것이 아니라, 수백년 해오던 과학의 방법론 자체를 한 차원 높이고, 그 효율 증가를<br /> | 높이는 것이 아니라, 수백년 해오던 과학의 방법론 자체를 한 차원 높이고, 그 효율 증가를<br /> | ||
통해, 국가 경쟁력을 수십배 올리 겠다는 전략이다. <br /> | 통해, 국가 경쟁력을 수십배 올리 겠다는 전략이다. <b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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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구조 개선, 정보화를 통해 선도하는가 안하는가에 따라, 20년 후, <br /> | 하부구조 개선, 정보화를 통해 선도하는가 안하는가에 따라, 20년 후, <b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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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revision as of 12:18, 26 November 2007
미국이 전세계의 생명공학분야의 제패를 한 계기중의 하나
박종화씀
20071126
미국과 영국의 생명공학 및 생명과학의 경쟁은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은 1900년대 초의 물리학의 절정기가 이어져서, 케임브리지대학등에서
특히 많은 노벨상을 배출하고, 생물학분야에서도, DNA 이중나선구조 해명 (노벨상),
최초의 단백질 3차원 구조 규명(노벨상), 최초의 RNA구조 규명(노벨상), 최초의
단일항체증폭기술(노벨상), 최초의 유전체해석(노벨상), 최초의 단백질 서열해석(노벨상),
최초의 바이오칩기술(노벨상)등, 분자생물학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었다.
특히, 영국 케임브리지의 생어가 만든 DNA서열 해석법은 세계표준이 되고, 그와
경쟁하던 미국 하바드의 길버트는 노벨상을 수상하기는 했지만, 기술이 사장되는
수모를 격는다. 이에, 길버트를 주축으로 한 미국과학자들은 미국국회에 지속적인
정치적 로비를 통해, 자신들이 개발한 방법의 획기적인 개선과, 미국의 전반적인
분자생물학의 역량강화를 위해, 핵폭탄 제조에 쓰였던 기금을 인간 유전체 서열
해석에 쓰도록 하게 한다.
이때, 1988년 미국의 상원의원 헨리 왁스맨과 에드워드 케네디에 의해, 생산되는
유전자정보를 국가적으로 통합관리하고 무료로 전세계에 배포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보센터를 출범시킨다.
단돈 80억을 투자한 세계최초의 "국가생명공학정보센터"를 세운 것이다.
이것은 기존의 분자생물학관련 정보가 개개의 국가혹은 사립 실험실에서 처리되는
체제에서, 최초로, 국가가 종합관리케하고, 또, 파격적으로 개방적인 모든 정보의
무료서비스를 통해서, 유럽의 주요 기관과는 비교가 될수 없는 경쟁력을 확보한다.
미국은 지속적으로 NCBI를 통해, 무료로, 자신들의 Database를 제공함과 동시에,
무료로 세계의 모든 주요 생명의료관련 저널과 연구자로부터, 서열 및 구조의 정보를
제공받게된다. 마침, 설립후, 2년뒤에, 생각치도 못했던, 인터넷이 세계적으로 보급되면서,
미국의 생명공학분야가 거의 유일하게, 예상치 못한 정보화의 기회를 이용하게 된다.
인터넷이후, 갑작스런 정보의 공유 및 홍보가 퍼지면서, NCBI는 기존의 분자생물학
및 생명정보학의 메카였던 케임브리지 및 유럽연합의 EMBL를 완전히 따돌리고,
생명의료관련 분야의 모든 문헌정보의 중심지 역할, 모든 유전자정보의 중심지,
모든 단백질및 관련 생명정보의 데이타베이스의 중추역할을 1995년까지 이룬다.
이때, 필연적으로, 급속히 싸이는 생명정보를 비교 분석하기 위한 빠른 컴퓨터
알고리듬의 수요가 NCBI내부에 생겨났다. 그수요에 맞춰, 이제는 세계의 표준이된
Fasta나 Blast알고리듬과 같은 첨단 기술 혁신이 일어남으로해서, 모든 생명공학연구자가
반드시 한번은 써야할 기술이 된다.
1998년경에는, 생명공학은 이러한 정보혁명에 힘입어, 그 규모와 정보의 부가가치화가
급속히 일어나, 바이오산업및 바이오정보산업이 .COM 붐과 더불어
주식시장에 거품을 몰고오는 결과까지도 초래했다.
2003년경 인간유전체서열이 해독되면서, 미국은 영국, 유럽 및 일본을 다 합쳐도
안될만큼의 생명공학 산업, 생명정보산업을 이끌고 있다. 이것은 유럽의 핵심
생명공학기술이 오히려 미국에서 열매를 맺는 결과는 내었다.
여기서, 핵심이 되는 한가지 사항은, 한 학문 및 산업분야가, 정보화 및 대량화를 할수 있는
핵심역량을 지녔는가 아닌가에 따라, 그 파급 결과가 얼마나 다른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는 것이다. 이 사례의 교훈은, 집중된 정보처리, 통합기술, 자동처리, 대용량처리
인프라의 구축이 비용투자에 비하여, 얼마나 엄청난 효과의 차이를 보여주는가이다.
위의 생명공학분야의 한 예는, NCBI설립 후, 20년이 지난
지금, 준비되고, 파격적인 정부의 전략이 충격적인 결과를 준 대표적 예이다.
현재, 전세계는, 이러한 정보화, 자동화, 대용량화를 과학의 모든 분야에서 이루겠다는
새로운 경쟁에 돌입했다. e-science 혹은 cyberinfrastructure는 단순한 연구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수백년 해오던 과학의 방법론 자체를 한 차원 높이고, 그 효율 증가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수십배 올리 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은 발달된 IT인프라를 통해, 이러한 새로운 차원의 과학, 새로운 차원의 정보화전략이
가능한 몇개 안되는 국가이다. 한국이 다가올 과학 인프라의 혁명을 국가 과학기술
하부구조 개선, 정보화를 통해 선도하는가 안하는가에 따라, 20년 후,
세계 최고의 과학강국인가 아닌가가 결정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