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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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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text13"> [[유성생식]]을 하는 생물체의 세포는 2n[<span onmouseover="tooltip_on('','복 : 겹옷 복, ㉠겹옷 ㉡겹 ㉢겹치다')" onmouseout="tooltip_off()">複</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상 : 서로 상, ㉠서로 ㉡보다 ㉢돕다 ㉣모양 ㉤정승 ㉥다스리다 ㉦가리다 ㉧접대원')" onmouseout="tooltip_off()">相</span>]개의 염색체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생물이 생식을 할 경우 먼저 [[생식세포]]가 형성된다. 생식세포는 n[<span onmouseover="tooltip_on('','단 : 홑 단, 오랑캐이름 선, ㉠홑 ㉡단지 ㉢외롭다 ⓐ오랑캐 이름 (선) ⓑ고을 이름 (선)')" onmouseout="tooltip_off()">單</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상 : 서로 상, ㉠서로 ㉡보다 ㉢돕다 ㉣모양 ㉤정승 ㉥다스리다 ㉦가리다 ㉧접대원')" onmouseout="tooltip_off()">相</span>]개의 염색체를 지니고 있으므로, 이와 같이 2n에서 n으로 염색체수가 반감하는 [[세포분열]]을 감수분열이라 한다. 동물에서는 생식세포(정자·난자 등)가 형성되기 직전에 일어나므로 특히 성숙분열이라고 한다.
<p> 먼저 생식조직 내에서 [[체세포분열]]을 반복하여 일정수 이상의 세포수가 되면 감수분열로 들어간다. 감수분열은 제1분열과 제2분열의 연속된 [[핵분열]]이 일어나는 점이 특징이다. 보통 체세포분열일 때는 [[DNA합성]] 후 시냅시스기(sinapsis stage)를 거쳐 핵분열에 들어간다. 그런데 감수분열에서는 감수분열에 들어가기 전의 중간기인 시냅시스기에 DNA합성이 일어나고 제1분열과 제2분열의 중간기에는 DNA합성이 일어나지 않는다. <br /><br /> 즉, 체세포분열에서는 1회의 시냅시스기에 1회의 핵분열이 대응하지만 감수분열에서는 1회의 시냅시스기에 2회의 핵분열이 일어나는 것이 된다. 염색체 DNA 복제의 실험에서 [[염색분체]]를 구성하고 있는 DNA는 1개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따라서 염색분체 자체는 그 이상 종렬(<span onmouseover="tooltip_on('','종 : 늘어질 종, ㉠늘어지다 ㉡놓아주다 ㉢놓다 ㉣권하다 ㉤방종하다 ㉥부추기다 ㉦세로 ㉧발자취 ㉨비록')" onmouseout="tooltip_off()">縱</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렬 : 찢을 렬(열), ㉠찢다 ㉡찢어지다 ㉢터지다 ㉣찢어진 틈 ㉤자투리')" onmouseout="tooltip_off()">裂</span>)할 수 없다. 감수분열시의 2회의 핵분열에 있어서도 염색분체의 종렬이 일어나는 것은 1회이고, 그후 1회의 핵분열은 접합하고 있던 [[상동염색체]]의 분리일 뿐이다. </p>
<p> 감수분열의 과정은 염색체의 상태변화로 설명할 수 있다. 염색체수가 반감되는 제1분열은 편의상 전기·중기·후기·말기로 분류된다. 즉 제1분열 전기는 핵 속에 가느다란 실 모양의 [[염색사]]가 관찰되기 시작하는 세사기(<span onmouseover="tooltip_on('','세 : 가늘 세, ㉠가늘다 ㉡잘다 ㉢자세하다 ㉣천하다 ㉤적다')" onmouseout="tooltip_off()">細</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사 : 실 사, ㉠실 ㉡악기이름 ㉢명주 ㉣잣다')" onmouseout="tooltip_off()">絲</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기 : 기약할 기,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모이다 ㉤기간 ㉥때 ㉦한정')" onmouseout="tooltip_off()">期</span>), 염색사의 상동한 부분의 접합이 관찰되는 접합기, 염색사가 현저하게 굵어져 염색체라 불리는 태사기(<span onmouseover="tooltip_on('','태 : 클 태, ㉠크다 ㉡심하다 ㉢첫째 ㉣처음 ㉤심히 ㉥콩')" onmouseout="tooltip_off()">太</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사 : 실 사, ㉠실 ㉡악기이름 ㉢명주 ㉣잣다')" onmouseout="tooltip_off()">絲</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기 : 기약할 기,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모이다 ㉤기간 ㉥때 ㉦한정')" onmouseout="tooltip_off()">期</span>), 2개의 상동염색체가 접합하여 생긴 [[2가염색체]]가 4가닥의 염색분체로 구성되는 복사기(<span onmouseover="tooltip_on('','복 : 겹옷 복, ㉠겹옷 ㉡겹 ㉢겹치다')" onmouseout="tooltip_off()">複</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사 : 실 사, ㉠실 ㉡악기이름 ㉢명주 ㉣잣다')" onmouseout="tooltip_off()">絲</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기 : 기약할 기,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모이다 ㉤기간 ㉥때 ㉦한정')" onmouseout="tooltip_off()">期</span>), 계속하여 상동염색체가 이동하는 이동기(<span onmouseover="tooltip_on('','이 : 옮길 이, ㉠옮기다 ㉡바꾸다 ㉢모내다')" onmouseout="tooltip_off()">移</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동 : 움직일 동, ㉠움직이다 ㉡옮기다 ㉢흔들리다 ㉣동요하다 ㉤떨리다 ㉥느끼다 ㉦감응하다 ㉧일하다 ㉨변하다 ㉩일어나다 ㉪시작하다 ㉫나오다 ㉬나타나다 ㉭어지럽다')" onmouseout="tooltip_off()">動</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기 : 기약할 기,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모이다 ㉤기간 ㉥때 ㉦한정')" onmouseout="tooltip_off()">期</span>)가 된다.<br /><br /> 복사기에 생긴 2가염색체의 4염색분체 사이에 부분적 교환이 행해져 유전자를 바꾸어 넣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교차(<span onmouseover="tooltip_on('','교 : 사귈 교, ㉠사귀다 ㉡섞이다 ㉢바꾸다 ㉣오고 가다 ㉤엇걸리다 ㉥주고받다 ㉦흘레하다 ㉧옷깃')" onmouseout="tooltip_off()">交</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차 : 깍지낄 차, ㉠깍지끼다 ㉡찌르다 ㉢가닥이 지다 ㉣가닥 ㉤갈래 ㉥작살')" onmouseout="tooltip_off()">叉</span>)라 하며, 부분적 교환이 행해지는 점을 [[키아스마]](chiasma)라고 한다.</p>
<p> 제1분열 중기에서는 2가염색체가 [[방추체]]의 적도면을 대칭면으로 해서 대칭으로 배열한다. 이 때 상동염색체가 대합(<span onmouseover="tooltip_on('','대 : 대답할 대, ㉠대답하다 ㉡대하다 ㉢상대 ㉣대')" onmouseout="tooltip_off()">對</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합 : 합할 합, ㉠합하다 ㉡모으다 ㉢맞다 ㉣대답하다 ㉤만나다 ㉥싸우다 ㉦적합하다 ㉧짝 ㉨합(그릇) ㉩홉(양을 되는 단위)')" onmouseout="tooltip_off()">合</span>)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1가염색체, 상동염색체가 3개 이상 있기 때문에 생기는 다가염색체·[[성염색체]] 등은 2가염색체와는 다른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br /><br /> 제1분열 후기에는 대합했던 상동염색체가 분리되어 제각기 양극을 향하고 제1분열 말기에 들어선다. 말기에서 간기(<span onmouseover="tooltip_on('','간 : 사이 간, ㉠사이 ㉡틈 ㉢때 ㉣동안 ㉤섞이다 ㉥이간하다 ㉦엿보다 ㉧몰래 ㉨비밀히')" onmouseout="tooltip_off()">間</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기 : 기약할 기,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모이다 ㉤기간 ㉥때 ㉦한정')" onmouseout="tooltip_off()">期</span>)에 이르는 과정에서 염색체 구조가 해체되어, 언뜻 보면 체세포분열의 중간기핵(<span onmouseover="tooltip_on('','중 : 가운데 중, ㉠가운데 ㉡안, 속 ㉢사이 ㉣진행 ㉤마음 ㉥맞다 ㉦곧다 ㉧바르다 ㉨뚫다 ㉩고르다')" onmouseout="tooltip_off()">中</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간 : 사이 간, ㉠사이 ㉡틈 ㉢때 ㉣동안 ㉤섞이다 ㉥이간하다 ㉦엿보다 ㉧몰래 ㉨비밀히')" onmouseout="tooltip_off()">間</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기 : 기약할 기,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모이다 ㉤기간 ㉥때 ㉦한정')" onmouseout="tooltip_off()">期</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핵 : 씨 핵, ㉠씨 ㉡핵심 ㉢엄하다 ㉣사실하다 ㉤바르다')" onmouseout="tooltip_off()">核</span>)처럼 되는 것과 염색체 구조를 계속 유지하는 것의 2종류가 있다. </p>
<p> 간기를 지난 핵은 드디어 다시 분열기로 들어선다. 이 분열을 제2분열이라 한다. 제2분열은 보통의 체세포분열과 완전히 같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런 점에서 제1분열을 이형핵분열(<span onmouseover="tooltip_on('','이 : 다를 이, ㉠다르다 ㉡괴이하다 ㉢이상하게 여기다 ㉣재앙')" onmouseout="tooltip_off()">異</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형 : 거푸집 형, ㉠거푸집 ㉡본보기')" onmouseout="tooltip_off()">型</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핵 : 씨 핵, ㉠씨 ㉡핵심 ㉢엄하다 ㉣사실하다 ㉤바르다')" onmouseout="tooltip_off()">核</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분 : 나눌 분, ㉠나누다 ㉡구별 ㉢길이, 무게, 시간, 각도, 화폐 따위의 단위 ㉣신분, 직분')" onmouseout="tooltip_off()">分</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렬 : 찢을 렬(열), ㉠찢다 ㉡찢어지다 ㉢터지다 ㉣찢어진 틈 ㉤자투리')" onmouseout="tooltip_off()">裂</span>), 제2분열을 동형핵분열(<span onmouseover="tooltip_on('','동 : 같을 동, ㉠같다 ㉡같이 하다 ㉢합치다 ㉣균일하게 하다 ㉤화합하다 ㉥모이다 ㉦회동하다 ㉧한가지 ㉨무리 ㉩그 ㉪전한 바와 같은')" onmouseout="tooltip_off()">同</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형 : 거푸집 형, ㉠거푸집 ㉡본보기')" onmouseout="tooltip_off()">型</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핵 : 씨 핵, ㉠씨 ㉡핵심 ㉢엄하다 ㉣사실하다 ㉤바르다')" onmouseout="tooltip_off()">核</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분 : 나눌 분, ㉠나누다 ㉡구별 ㉢길이, 무게, 시간, 각도, 화폐 따위의 단위 ㉣신분, 직분')" onmouseout="tooltip_off()">分</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렬 : 찢을 렬(열), ㉠찢다 ㉡찢어지다 ㉢터지다 ㉣찢어진 틈 ㉤자투리')" onmouseout="tooltip_off()">裂</span>)이라 한다. <br /><br /> 이처럼 감수분열에 있어서의 염색체수의 실질적인 반감은 제1분열 후기이고, 각 염색체 자체의 종렬은 제2분열 후기이다. 결국 1개의 모세포로부터 4개의 [[딸세포]]가 만들어지게 된다. </p>
<p> 염색체수는 생물의 종류에 따라서 일정하므로 세포마다 같은 수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유성생식을 하는 생물이 세대를 거듭하여도 일정한 수의 염색체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생식세포가 생기는 과정에서 염색체수가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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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먼저 생식조직 내에서 [[체세포분열]]을 반복하여 일정수 이상의 세포수가 되면 감수분열로 들어간다. 감수분열은 제1분열과 제2분열의 연속된 [[핵분열]]이 일어나는 점이 특징이다. 보통 체세포분열일 때는 [[DNA합성]] 후 시냅시스기(sinapsis stage)를 거쳐 핵분열에 들어간다. 그런데 감수분열에서는 감수분열에 들어가기 전의 중간기인 시냅시스기에 DNA합성이 일어나고 제1분열과 제2분열의 중간기에는 DNA합성이 일어나지 않는다. <br /><br /> 즉, 체세포분열에서는 1회의 시냅시스기에 1회의 핵분열이 대응하지만 감수분열에서는 1회의 시냅시스기에 2회의 핵분열이 일어나는 것이 된다. 염색체 DNA 복제의 실험에서 [[염색분체]]를 구성하고 있는 DNA는 1개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따라서 염색분체 자체는 그 이상 종렬(<span onmouseover="tooltip_on('','종 : 늘어질 종, ㉠늘어지다 ㉡놓아주다 ㉢놓다 ㉣권하다 ㉤방종하다 ㉥부추기다 ㉦세로 ㉧발자취 ㉨비록')" onmouseout="tooltip_off()">縱</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렬 : 찢을 렬(열), ㉠찢다 ㉡찢어지다 ㉢터지다 ㉣찢어진 틈 ㉤자투리')" onmouseout="tooltip_off()">裂</span>)할 수 없다. 감수분열시의 2회의 핵분열에 있어서도 염색분체의 종렬이 일어나는 것은 1회이고, 그후 1회의 핵분열은 접합하고 있던 [[상동염색체]]의 분리일 뿐이다. </p>
<p> 감수분열의 과정은 염색체의 상태변화로 설명할 수 있다. 염색체수가 반감되는 제1분열은 편의상 전기·중기·후기·말기로 분류된다. 즉 제1분열 전기는 핵 속에 가느다란 실 모양의 [[염색사]]가 관찰되기 시작하는 세사기(<span onmouseover="tooltip_on('','세 : 가늘 세, ㉠가늘다 ㉡잘다 ㉢자세하다 ㉣천하다 ㉤적다')" onmouseout="tooltip_off()">細</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사 : 실 사, ㉠실 ㉡악기이름 ㉢명주 ㉣잣다')" onmouseout="tooltip_off()">絲</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기 : 기약할 기,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모이다 ㉤기간 ㉥때 ㉦한정')" onmouseout="tooltip_off()">期</span>), 염색사의 상동한 부분의 접합이 관찰되는 접합기, 염색사가 현저하게 굵어져 염색체라 불리는 태사기(<span onmouseover="tooltip_on('','태 : 클 태, ㉠크다 ㉡심하다 ㉢첫째 ㉣처음 ㉤심히 ㉥콩')" onmouseout="tooltip_off()">太</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사 : 실 사, ㉠실 ㉡악기이름 ㉢명주 ㉣잣다')" onmouseout="tooltip_off()">絲</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기 : 기약할 기,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모이다 ㉤기간 ㉥때 ㉦한정')" onmouseout="tooltip_off()">期</span>), 2개의 상동염색체가 접합하여 생긴 [[2가염색체]]가 4가닥의 염색분체로 구성되는 복사기(<span onmouseover="tooltip_on('','복 : 겹옷 복, ㉠겹옷 ㉡겹 ㉢겹치다')" onmouseout="tooltip_off()">複</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사 : 실 사, ㉠실 ㉡악기이름 ㉢명주 ㉣잣다')" onmouseout="tooltip_off()">絲</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기 : 기약할 기,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모이다 ㉤기간 ㉥때 ㉦한정')" onmouseout="tooltip_off()">期</span>), 계속하여 상동염색체가 이동하는 이동기(<span onmouseover="tooltip_on('','이 : 옮길 이, ㉠옮기다 ㉡바꾸다 ㉢모내다')" onmouseout="tooltip_off()">移</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동 : 움직일 동, ㉠움직이다 ㉡옮기다 ㉢흔들리다 ㉣동요하다 ㉤떨리다 ㉥느끼다 ㉦감응하다 ㉧일하다 ㉨변하다 ㉩일어나다 ㉪시작하다 ㉫나오다 ㉬나타나다 ㉭어지럽다')" onmouseout="tooltip_off()">動</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기 : 기약할 기,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모이다 ㉤기간 ㉥때 ㉦한정')" onmouseout="tooltip_off()">期</span>)가 된다.<br /><br /> 복사기에 생긴 2가염색체의 4염색분체 사이에 부분적 교환이 행해져 유전자를 바꾸어 넣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교차(<span onmouseover="tooltip_on('','교 : 사귈 교, ㉠사귀다 ㉡섞이다 ㉢바꾸다 ㉣오고 가다 ㉤엇걸리다 ㉥주고받다 ㉦흘레하다 ㉧옷깃')" onmouseout="tooltip_off()">交</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차 : 깍지낄 차, ㉠깍지끼다 ㉡찌르다 ㉢가닥이 지다 ㉣가닥 ㉤갈래 ㉥작살')" onmouseout="tooltip_off()">叉</span>)라 하며, 부분적 교환이 행해지는 점을 [[키아스마]](chiasma)라고 한다.</p>
<p> 제1분열 중기에서는 2가염색체가 [[방추체]]의 적도면을 대칭면으로 해서 대칭으로 배열한다. 이 때 상동염색체가 대합(<span onmouseover="tooltip_on('','대 : 대답할 대, ㉠대답하다 ㉡대하다 ㉢상대 ㉣대')" onmouseout="tooltip_off()">對</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합 : 합할 합, ㉠합하다 ㉡모으다 ㉢맞다 ㉣대답하다 ㉤만나다 ㉥싸우다 ㉦적합하다 ㉧짝 ㉨합(그릇) ㉩홉(양을 되는 단위)')" onmouseout="tooltip_off()">合</span>)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1가염색체, 상동염색체가 3개 이상 있기 때문에 생기는 다가염색체·[[성염색체]] 등은 2가염색체와는 다른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br /><br /> 제1분열 후기에는 대합했던 상동염색체가 분리되어 제각기 양극을 향하고 제1분열 말기에 들어선다. 말기에서 간기(<span onmouseover="tooltip_on('','간 : 사이 간, ㉠사이 ㉡틈 ㉢때 ㉣동안 ㉤섞이다 ㉥이간하다 ㉦엿보다 ㉧몰래 ㉨비밀히')" onmouseout="tooltip_off()">間</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기 : 기약할 기,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모이다 ㉤기간 ㉥때 ㉦한정')" onmouseout="tooltip_off()">期</span>)에 이르는 과정에서 염색체 구조가 해체되어, 언뜻 보면 체세포분열의 중간기핵(<span onmouseover="tooltip_on('','중 : 가운데 중, ㉠가운데 ㉡안, 속 ㉢사이 ㉣진행 ㉤마음 ㉥맞다 ㉦곧다 ㉧바르다 ㉨뚫다 ㉩고르다')" onmouseout="tooltip_off()">中</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간 : 사이 간, ㉠사이 ㉡틈 ㉢때 ㉣동안 ㉤섞이다 ㉥이간하다 ㉦엿보다 ㉧몰래 ㉨비밀히')" onmouseout="tooltip_off()">間</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기 : 기약할 기,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모이다 ㉤기간 ㉥때 ㉦한정')" onmouseout="tooltip_off()">期</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핵 : 씨 핵, ㉠씨 ㉡핵심 ㉢엄하다 ㉣사실하다 ㉤바르다')" onmouseout="tooltip_off()">核</span>)처럼 되는 것과 염색체 구조를 계속 유지하는 것의 2종류가 있다. </p>
<p> 간기를 지난 핵은 드디어 다시 분열기로 들어선다. 이 분열을 제2분열이라 한다. 제2분열은 보통의 체세포분열과 완전히 같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런 점에서 제1분열을 이형핵분열(<span onmouseover="tooltip_on('','이 : 다를 이, ㉠다르다 ㉡괴이하다 ㉢이상하게 여기다 ㉣재앙')" onmouseout="tooltip_off()">異</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형 : 거푸집 형, ㉠거푸집 ㉡본보기')" onmouseout="tooltip_off()">型</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핵 : 씨 핵, ㉠씨 ㉡핵심 ㉢엄하다 ㉣사실하다 ㉤바르다')" onmouseout="tooltip_off()">核</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분 : 나눌 분, ㉠나누다 ㉡구별 ㉢길이, 무게, 시간, 각도, 화폐 따위의 단위 ㉣신분, 직분')" onmouseout="tooltip_off()">分</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렬 : 찢을 렬(열), ㉠찢다 ㉡찢어지다 ㉢터지다 ㉣찢어진 틈 ㉤자투리')" onmouseout="tooltip_off()">裂</span>), 제2분열을 동형핵분열(<span onmouseover="tooltip_on('','동 : 같을 동, ㉠같다 ㉡같이 하다 ㉢합치다 ㉣균일하게 하다 ㉤화합하다 ㉥모이다 ㉦회동하다 ㉧한가지 ㉨무리 ㉩그 ㉪전한 바와 같은')" onmouseout="tooltip_off()">同</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형 : 거푸집 형, ㉠거푸집 ㉡본보기')" onmouseout="tooltip_off()">型</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핵 : 씨 핵, ㉠씨 ㉡핵심 ㉢엄하다 ㉣사실하다 ㉤바르다')" onmouseout="tooltip_off()">核</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분 : 나눌 분, ㉠나누다 ㉡구별 ㉢길이, 무게, 시간, 각도, 화폐 따위의 단위 ㉣신분, 직분')" onmouseout="tooltip_off()">分</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렬 : 찢을 렬(열), ㉠찢다 ㉡찢어지다 ㉢터지다 ㉣찢어진 틈 ㉤자투리')" onmouseout="tooltip_off()">裂</span>)이라 한다. <br /><br /> 이처럼 감수분열에 있어서의 염색체수의 실질적인 반감은 제1분열 후기이고, 각 염색체 자체의 종렬은 제2분열 후기이다. 결국 1개의 모세포로부터 4개의 [[딸세포]]가 만들어지게 된다. </p>
<p> 염색체수는 생물의 종류에 따라서 일정하므로 세포마다 같은 수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유성생식을 하는 생물이 세대를 거듭하여도 일정한 수의 염색체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생식세포가 생기는 과정에서 염색체수가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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