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ce between revisions of "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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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on as of 17:00, 5 January 2006
개요
핵산의 한 종류. 기본단위인 뉴클레오티드의 당이 DNA와는 달리 리보오스를 기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염기로 티민(thymine:T) 대신 우라실(uracil:U)을 가진다. 대개 단일가닥이 스스로 이리저리 결합한 형태로 되어 있다. 일부 바이러스는 DNA 대신 RNA를 유전물질로 갖기도 한다. 최근 RNA 스스로 효소와 같은 기능을 가질 수도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것을 라이보자임(ribozyme)이라 한다.
의미
생명체는 처음에 RNA로 유전 물질을 전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RNA는 DNA보다 불안정하기 때문에, 후에 유전 물질을 담당하는 역할이 DNA로 넘어갔을 것으로 생각된다. 생명의 탄생 초기에 유전 물질이 RNA로 구성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의 상태를 RNA 세상(RNA World)이라 한다.
화학적 특징
RNA는 DNA보다 화학적으로 불안정하다. 그래서 한 세대동안 변하지 않을 유전자는 DNA에 안정하게 보관되어 있고, 단백질이 필요할 때마다 그 유전 정보가 mRNA로 전달되어 그곳에서 단백질이 만들어진다. 얼마 후, mRNA는 생분해된다.
rRNA와 같은 경우, 구아닌과 시토신이 많은 수소 결합을 이루어, 매우 견고한 2차 구조를 갖게 된다. 그래서 리보솜의 주형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역할
종류
분자구조와 생물학적 기능에 따라 세가지로 나뉜다.
리보솜을 구성하는 RNA이다. 현재(2005년)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효소와 같은 기능도 할 수 있다고 한다.
- mRNA(전령 RNA messenger RNA)
DNA의 유전 정보를 옮겨적은 일종의 청사진 역할을 한다. 이를 기본으로 하여 리보솜에서 단백질을 합성하게 된다.
- tRNA(운반 RNA transport RNA)
mRNA의 코돈에 대응하는 안티코돈을 가지고 있으며, 꼬리쪽에는 해당하는 안티코돈에 맞추어 tRNA와 특정한 아미노산을 연결해 주는 효소에 의해 안티코돈에 대응하는 아미노산을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