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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text13">&nbsp;[[유사분열]] 때 핵분열 전기의 끝에 나타나는 분열장치.<span class="text13"> 고등식물의 세포가 [[유사분열]]을 하는 전기에서 중기에 걸쳐 핵원형질의 비염색질은 분열축 방향으로 신장되어 방추상으로 변형한다. 이것을 방추체라 하며, 방추체가 되는 [[원형질]]은 방추체 원형질이라고 한다. 양극 부분은 투명 원형질이다. 핵분열 전기 끝에는 핵원형질의 [[염색사]]는 단축 비대해져서 염색체가 되고, 중기에 이 염색체는 방추체의 적도면에 배열된다. 이것과 함께 방추체 원형질은 분열축 방향으로 늘어서는 섬유구조로 변화되므로 방추체의 내부에는 많은 [[방추사]]가 형성하게 된다.
<p>&nbsp;염색체의 [[동원체]]와 방추체의 양극을 잇는 방추사의 수는 특히 많아 후기에 염색체가 양극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은 이들 염색체 방추사의 수축이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하등식물 및 동물세포의 유사분열에서는 [[중심체]]가 양극이 되어 방추체를 형성하는 것이 보통이며, 방추체의 기원이 세포(원형)질인 점이 앞에서 말한 고등식물 세포의 경우와 다르다. 방추체가 백질 및 [[세포질]]에서 각각 분화되는 경우에는 전자를 1차방추체, 후자를 2차방추체라 하고 양자가 합일하여 하나의 방추체를 만든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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