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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여성건강에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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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size="2">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배덕수 교수는 &ldquo;폐암과 흡연, 대장암과 육식 습관, 간암과 간염 바이러스 등의 관계는 잘 알려져 있지만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이 임신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 않다&rdquo;고 말했다. </font></p>
<p><font size="2">대한산부인과학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임산부의 날 행사를 여는 등 임신과 여성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올바른 의학정보를 알리는 일을 본격화했다. 산부인과학회 회원인 두 교수의 도움말로 저출산 시대에 여성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세 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font></p>
<p><font size="2"><br />■ 난소암 </font></p>
<p><font size="2">난자를 생산하는 난소에 생기는 암으로 여성 생식기암 중 가장 치명적이다. 우리나라 여성의 생식기암 가운데 자궁경부암 다음으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전체 여성암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데 비하여 난소암은 연간 1400여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font></p>
<p><font size="2">대부분 40~70대에 발생하며, 56~60살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불임 환자나 출산 경험이 없는 수녀와 같은 여성들이 걸리기 쉽다. 이는 배란을 많이 할수록 난소암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초경을 일찍 하고 폐경이 늦어지면 배란 횟수가 많아져 난소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font></p>
<p><font size="2">우리나라에서는 &lsquo;자궁암&rsquo; 하면 자궁 입구에 생기는 자궁경부암을 일컫는 경우가 많아, 일부 자궁내막암 환자들은 경미한 질 출혈 등의 증상이 있었음에도 자궁경부암을 가려내기 위한 세포진검사(팹스미어)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것을 놓고 자궁 전체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font></p>
<p><font size="2"></font></p>
<p><font size="2"><br />■ 자궁내막증 </font></p>
<p><font size="2">생리는 자궁내막이 부풀었다가 줄어들면서 생리혈을 만들어내는 현상으로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내막세포가 자궁 주변의 난소, 골반, 복막 등으로 퍼져 똑같은 작용을 하면서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 자궁내막증이다. 극심한 생리통과 만성적인 골반통증 등이 주증상이다. </font></p>
<p><font size="2">생리혈은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나팔관으로 역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생리혈에 들어 있는 내막세포들이 나팔관을 거쳐 자궁 내벽 이외의 곳으로 퍼진다. 생리를 하지 않을수록 자궁내막증 위험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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