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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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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액포</strong>(液胞)는 일부 [[진핵세포]]가 가지고 있는 막으로 싸인 거대한 [[세포소기관]]이다. 액포의 기능은 매우 다양해서, 영양분을 감싼다거나, [[세포]] 주변의 부적당한 파편을 감싼다거나, 세포에 독이 될 수도 있는 물질을 격리한다거나, [[팽압]]이라고 불리는 세포 내의 유체 균형을 맞춘다거나, 세포로부터 부적절한 물질을 배출한다거나, 심지어 세포의 상대 크기를 맞추어 주기도 한다. 액포는 특히 대부분의 [[식물]] 세포에서 관측할 수 있다.</p>
<p> 액포는 일반적으로 [[세포수액]]이라는 액체로 채워져 있다. 세포수액의 구성은 매우 달라서 심지어 같은 세포 내의 액포라고 할지라도 다른 구성을 지니지만, 일반적으로 물로 구성되어 있다. 액포는 다양한 기관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역할 중에는, 영양소의 포획, [[팽압]]의 유지, 내부 수소 이온 농도의 유지, 작은 분자의 저장 및 세포를 빠르게 늘어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액포의 예는 아래와 같다.</p>
<h2>원생생물에서의 액포</h2>
<p> 일부 [[원생생물]]과 [[대식세포]]는 거대 분자, 입자, 심지어 다른 세포를 소화를 위해 받아들이는 과정인 [[식균 작용]]시 [[식포]]를 이용한다.</p>
<p> [[수축포]]는 [[팽압]]을 낮추면서 세포가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잉여 수분을 세포 밖으로 뽑아 내는데 사용된다. 수축포는 [[짚신벌레]]와 같은 일부 담수 원생생물에서 발견된다.</p>
<h2>식물 세포에서의 액포: 중심 액포</h2>
<p> 대부분의 성숙한 [[식물 세포]]는 <strong>중심 액포</strong>를 지니고 있이며, 이는 세포 내부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심 액포는 [[액포막]]으로 불리는 막에 둘러싸여 있다.</p>
<li>일부 식물 세포를 상당한 크기로 만듬 </li>
</ul>
<h2>발아효모 세포에서의 액포</h2>
<p> 발아 [[효모]] 세포에서, 액포는 다른 경우의 액포와 마찬가지로 [[아미노산]] 저장고이며, 해독 장소이다. 최근, 발아효모 세포에서의 액포의 역할이 연구되었으며 새로운 기능이 발견되었다. 세포가 굶주리는 상황에서, 액포에서 단백질이 파괴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자식(自食) 작용이라고 한다. 우선, [[세포질]], [[미토콘드리아]] 및 작은 [[세포소기관]]은 [[autophagosome]]으로 불리는 막에 의해 싸인다. 다음에, 액포와 융합하게 되며, 마침내 세포질 및 세포소기관은 소화된다.</p>
<p>발아효모의 액포에서, 때로는 검은 입자가 보인다. 이는 dancing body로 불리며, 액포 내부를 활발히 움직이는데, 10분 내지 수시간만에 사라진다. 이전 연구에서, dancing body는 [[다인산]]으로 구성되었을 것으로 추측되었짐만, 검증되진 않았었다. 하지만, 폴리인산나트륨이 결정화한 것임이 알려졌으며, 기능 역시 발아효모에 있어 [[인산]]의 저장 및 공급이라는 것이 밝혀졌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