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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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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font face="Tahoma" color="#800000" size="4">&nbsp;동물사회학(animal sociology)이란...</font></strong></p>
<p>&nbsp;</p><div style="FONT-SIZE: 13px; LINE-HEIGHT: 180%; TEXT-ALIGN: justify"><font face="Tahoma">동물의 사회적 관계를 밝히는 생물학의 한 부문. 동물사회에 관해 맨 처음 정리, 저술한 A.V. 에스피나의 저서 《동물의 사회》는 《[[동물의 사회]]》는 1878년에 출판되었다. 그러나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친 [[과학주의]]&middot;객관주의적 풍조 때문에 동물사회를 인정하는 것은 의인적(擬人的)이라는 비판이 일어나 약 반세기 동안 침묵의 시대가 계속되었다. 유럽&middot;미국에서 동물사회라는 개념이 정착된 데에는 J.H. 파브르 등으로 대표되는 박물학(博物學;natural history) 전통과 성과, T. 셀데루프 에베의 닭이 먹이를 쪼아서 먹는 순서에 관한 연구, W.M. 휠러 등의 사회성 곤충의 연구, H.E. 하워드 등의 새의 세력권 연구 등이 동물사회에 관한 선구적인 연구로서 거론될 필요가 있다. 또, W. 쾰러&middot;D. 카츠 등의 동물심리학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들 연구와 거의 같은 시기에 P. 디게너의 《동물사회의 형태와 분류》 및 F. 알파데스의 《동물사회학》이 간행되었다. 그러나 그 후 행동학의 발흥에 따라 서양에서의 동물사회학은 넓은 뜻의 행동과학에 매몰되어 그 주체성을 상실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것은 행동학이 개체 행동의 생물학적 이해로 일관하며, 행동학에서 사회는 어디까지나 그 환경요인의 하나일 뿐이었던 것에 기인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이마니시 긴지[今西錦司(금서금사)]의 저서 《생물사회의 논리(1949)》에서 언급된 분서(分棲)의 원리로부터 시작하여, 오늘날의 영장류사회학에 이르는 독자적인 전개가 있었다. 이마니시는 종사회(種社會;specia)를 한 가지 종(種)의 모든 구성원을 포함하고 그 자체가 주체성을 가지며, 생물전체사회(holospecia)를 구성하는 요소라고 하였다. 생물학적 종의 사회적 측면을 규명하려고 하여 결국은 행동의 생리학적 기반의 이해로 일관한 서유럽의 흐름과 이마니시가 설정한 사회학의 차이는 이 점에 있다. 그것은 일본에서 특히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자가 취한 연구방법에 드러나 있는데, 그들은 개체식별로 장기간의 조사를 하였다. 개체식별은 종사회를 구성하는 각 개체를 개체의 혈연 위에서 파악하려는 시도이며, 그것을 근거로 한 종사회의 해석에는 10년 또는 20년이라는 시간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font></divp><p><font face="Tahoma">[http://biosociology.org Biosociology]</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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